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볼트 111 (문단 편집) == 목적 == [include(틀:스포일러)] >Vault 111 is designed to test the '''long-term effects of suspended animation on unaware,''' human subjects. >---- >볼트 111은 인간이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장기간 가사 상태에 빠졌을 때의 영향'''을 테스트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대부분의 볼트가 그러하듯 이 볼트 111도 당연히 사회실험장 중 하나로, 중요 포인트는 인간을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은 채''' 장기간 가사상태로 빠트린다는 것. 처음 볼트에 입성하면 [[볼트 점프슈트]]를 나눠 받고 볼트텍 의사라는 사람을 따라가게 되는데 의사는 주인공 가족을 비롯해 피신해 온 사람들에게 오염 제거기(Decontamination pod)에 들어가라고 명령한다. 볼트 엘리베이터가 살짝 늦게 작동해서 입장하기 직전 가벼운 핵폭풍에 휩쓸린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들이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것이라 생각해 기꺼이 포드에 들어가지만… 이게 다 훼이크고 오염 제거기라는 것은 실제로는 냉동장치였던 것.[* 사실 기껏해야 1~2개만 있어도 차례대로 집어넣을 수 있는 오염 제거기가 사람 수 만큼 있는 것 부터가 이상하지만.]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로''' 가사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다. 폴아웃 시리즈 세계관을 처음 경험해 볼트텍을 마냥 순수하고 박애주의적인 기업으로 보는 플레이어 또한 아무 의심 없이 진행하다가 진실을 알고 경악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경비들도 몰랐는지, '볼트텍이 좋은 목적을 가지고 이랬으면 적어도 설명은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스스로에게 묻는 터미널 기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볼트가 점점 막장이 되어간다는 것도...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vault111_pod.jpg|width=100%]]}}}|| || {{{#!wiki style="margin:-3px -8px;font-size:.9em;" 냉각장치에 주민들을 집어넣고 실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볼트 111}}} || 간단히 말해 냉동인간 실험이다. 볼트텍에서 보유한 냉동인간 기술이 정말로 인체에 육체적/정신적 부작용 없이 사람을 보존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것이 목적. 터미널을 보면 초반에는 포드가 오작동해 한 사람이 녹을 뻔 하는 듯 불안불안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는 연구원들의 관리 없이도 주인공이 200년을 뛰어넘어 완벽하게 부활했으니 기술 자체는 확실한 듯 하다. 여담으로 볼트 111의 오버시어는 심심풀이삼아 [[크라이오레이터]]를 만들 정도의 냉동인간 마니아이며 자신도 냉동인간이 돼서 미래세계를 보고 싶다고 거주민들을 부러워할 정도였다.(...) 이걸 통해 주인공 유일한 생존자가 볼트 거주권을 획득했음에도 본인 전용의 [[Pip-Boy|핍보이]]를 받지 못해서 굳이 시체로부터 루팅해 착용한 이유가 설명된다. 애당초 피험체에 불과한 인간들에게 핍보이같은 고급 장비를 줄 필요도 없거니와, 괜히 줘버렸다가 예상도 못한 경로로 볼트 111의 실험정보가 새어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계획에서 볼트 111에서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볼트텍 관계자 및 직원으로 한정되며 거주민들은 사실상 실험 진행을 위한 모르모트에 불과했다는 것. '비거주자', 즉 과학자들과 경비원들로 구성된 볼트-텍 직원들은 핵폭발이 발생한 후 180일이 지날 때 까지 볼트 안에 머무르도록 되어 있다. 180일이 지난 후 볼트-텍 본사로부터 All clear 신호, 즉 실외 방사선 피폭량이 안전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신호가 오면 탈출하며, 오지 않을 경우 오버시어의 재량에 따른다. 그러나 [[폴아웃 3]]에서 나오듯 워싱턴의 볼트-텍 본사는 수도에 위치한 죄로 세계에서 가장 집중된 핵공격을 받아 '''제일 먼저 멸망했기 때문'''에 신호는 오지 않았고, 볼트 111의 오버시어는 방사능이 없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문을 열기 거부했다. 그러나 식량은 180일 이후로는 거의 여유분이 없었기 때문에 경비원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생각해 보면 전쟁 전 미국과 볼트텍이 얼마나 멍청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여태까지 폴아웃 세계관의 묘사로 볼 때, 볼트텍 측에서는 애초에 계획을 설정할 때 자신들의 안위는 별 생각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진짜 전쟁이 나도 그냥 '아 몰라, 우리는 안전하겠지~' 식으로 무책임하게 진행했을 거라는 것. 게임이 시작되는 대전쟁 210년 후 시점에서 볼트 111은 사실상 실패한 상황으로 주인공인 유일한 생존자만이 말 그대로 유일한 생존자로서 살아남아 있다. 나머지 거주민(=실험체)이나 볼트텍 직원들은 전부 사망한 상태. 정확히 말하자면 경비원들이 폭동을 일으켜 연구원들이 사망한 채로 볼트가 방치되고, 메인 퀘스트를 통해 [[켈로그(폴아웃 4)|켈로그]]의 기억을 보면 거주민들은 약 150년 뒤에도 냉동장치 내에서 살아있었지만 이후 찾아온 [[인스티튜트]]가 냉동장치를 오작동시켜 주인공만 남기고 전부 질식사했다. 켈로그의 기억을 잘 뒤져보면, 그가 션을 납치할 때 동행한 인스티튜트 연구원들로 하여금 나머지 주민들도 전부 해동해 놓고는 주인공만 백업으로 살려두고 증거인멸을 위해 기계를 조작해 다 죽여버리라고 지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억 속에서 사람들은 주인공처럼 해동되어 살아있다. 다만, 켈로그는 다른 거주민들을 두고 하필 후환이 될 수 있는 주인공을 백업으로 살려뒀던 것이 스스로도 좀 이해가 안 된다는 듯 얘기한다. 어쩌면 켈로그가 받은 수명 연장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생긴 정신질환과 그의 인생 전반에 걸친 허무주의에서 기인한 가학적인 성향이 굳이 주인공을 백업으로도 살려두는 선택을 하게 했을지도 모를 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